사계절 숲학교 2회차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 스케치
바람샘입니다^^
햇살샘이 교육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어 7월까지는 바람샘이 함께합니다^^
사계절 숲학교 2회차는 제주의 용암숲, 서광동리 곶자왈"을 다녀왔습니다.
40분 정도를 달려 서광동리 곶자왈에 도착했습니다.
# "날려라 갈퀴덩굴"
화산이 만든 제주의 자연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곶자왈이죠?
천천히 흘러 굳으면서 쪼개지는 요철지형의 곶자왈은 지하수의 저장고이기도 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는 용암숲입니다.
돌이 많아 농사를 짓지 못해 버려졌기 때문에 여전히 숲의 원형을 유지하고 지금은 중요한 환경자원이 되었으니 아이러니 하죠?
곶자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입니다.
열매를 만들어 번식하지 않고 포자를 날려 번식하는 고사리를 찾아보는 맛보기 탐방을 진행하고 고사리가 포자를 날리듯 몸에 붙는 갈퀴덩굴을 수집해서 날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