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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숲으로' 지역사회연계 숲체험 - 꿈꾸는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환경학교] 2021.09.10 | 관리자

 

안녕하세요 ~ 무더웠던 지난 여름 절물에서 꿈꾸는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숲체험을 진행했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했는지 한번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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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절물 자연휴양림 삼울길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나이테 입니다. 나이테를 통해 나무의 나이 외에도 물관과 체관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식물의 줄기에서 물이 올라가는 길이 따로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ㅎㅎ 이를 물관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잎에서 만들어진 영양분들이 줄기나 뿌리로 가는 길은 뭐라고 부를까요? 바로 체관이라고 하는데요 ~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물관과 체관의 역할에 대해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정말 길이 있을까요? 친구들과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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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뿌리가 물을 빨아 들이면 물은 식물 안에서 어떻게 쓰일까요? 물은 줄기로 올라가서 나무의 생장에 도움을 줍니다.

물은 잎 뒷면에 있는 '기공' 이라는 곳으로 빠져 공기속으로 날아가는데요. 이것을 '증산작용' 이라고 합니다.

혹시 새벽에 나뭇잎에 이슬이 맺혀 있는 것을 보신적 있나요? 깊은 밤 식물이 토해낸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지 못하고 

이슬이 되어 잎에 맺혀있는데요, 꼭 나무가 땀을 흘리는 것 같은 모습이더라고요 ^.^

우리 친구들과 나무가 정말 땀을 흘리는지 증산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나뭇잎에 비닐봉지를 묶어놓고 점심시간 동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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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후 비닐봉지를 열어 관찰해보니 정말 비닐안에 물이 모여있더라고요 ^.^

열심히 체관과 물관을 통해 양분과 물을 옮기고 나뭇잎으로 물이 나가기 까지의 과정이 여간 쉬운게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 ㅎㅎ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나뭇잎으로 물 옮겨보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자연의 모든 것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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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햇빛을 흡수해서 양분을 섭취하는 과정을 실험해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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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색이 한창인 들풀과 나뭇잎으로 손수건에 물을 들여보기도 하면서

숲 체험을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가을의 숲체험과 가을의 색은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 

재밌는 숲체험으로 가을에 만나기를 기다립니다.